오행이란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동지도 없다. 원래 관귀(官鬼)도 인수(印綬)가 있으면 동지가 되어 나에게 얻어먹고, 내가 키운 자식도 재(財)가 없으면 경우에 따라 나를 배신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인생무상(人生無常)이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다.
무상(無常)이란 역(易)과 같은 것으로 가변적이고 바뀔 역자(易字)이다.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차오르니 그것이 무상이다. 우주 만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하다는 것이 제행무상이다. 이것이 오행(五行)의 원리(原理)이고, 천지의 운행질서(運行秩序)이다.
통기(通氣)란 소통을 의미하며, 오행 기운의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동처(同處)에 있는 홍국수 오행의 행로(行路)를 말하는 것이다. 오행은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움직이려 하고 그 향배가 생(生)과 극(剋) 가운데 하나를 하려는 일반적인 원칙이다.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은 매 순간마다 생멸(生滅) 변화하고 있다. 거기에는 항상 불변이란 것은 하나도 존재할 수 없다.
오행은 생(生)을 통하여 서로 돕고 화합·소통하여 상호 발전·성장함으로써 공생(共生)·공존(共存)의 길을 찾으며, 극(剋)을 통하여 견제를 함으로써 사물의 변화 속에서 균형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2017년 4월 12일 <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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